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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예비수소전문기업 11곳과 협약…수소산업 유망기업 육성 본격화 - 총 9억 원 투입, 기업당 최대 7,000만 원 지원…기술개발·사업화 맞춤형 지원 - 생산·저장·운송·활용 전주기 기업 발굴…수소전문기업 전환 확대 추진
  • 기사등록 2026-06-19 06: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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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지난 17일 울산테크노파크 수소연료전지실증화센터에서 예비수소전문기업으로 선정된 11개 사와 ‘2026년 울산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울산시가 수소산업 분야 유망기업 육성과 수소전문기업 확대를 위한 지원에 본격 나섰다. 시는 지역 내 수소 분야 중소·중견기업 11개 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총 9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술개발과 사업화, 시장 진입 등을 단계별로 지원하며 수소산업 전주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울산시는 지난 17일 울산테크노파크 수소연료전지실증화센터에서 ‘2026년 울산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 협약식을 열고 선정 기업 11개 사와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 사업 선정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운영 방안과 사업비 집행 절차, 지원 내용 등을 공유하고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은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수소산업 전주기 분야에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을 발굴해 수소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울산시는 지난 4월 공모를 시작해 서면 및 발표 평가를 거쳐 기술력과 사업성, 추진 목표, 수소전문기업 전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총 11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덕양가스, 한영그린파워, 제이엘에너지, 아즈텍에너지, 한텍, 매크론, 한영테크노켐, 카프로, 케이랩스, 케이앤디에너젠, 하이정션솔루션 등이다.


올해 사업에는 국비 4억5,000만 원, 시비 3억 원, 민간자본 1억5,000만 원 등 총 9억 원이 투입된다. 기업별로 최소 2,000만 원에서 최대 7,00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지원 프로그램은 기업 성장 단계에 따라 시장진입형, 기술지원형, 사업화지원형 등 3개 패키지로 운영된다.

시장진입형은 수소산업 초기 진입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확보와 사업모델 수립을 지원하며, 기술지원형과 사업화지원형은 핵심기술 고도화와 제품 상용화, 인증 획득, 판로 개척 등을 통해 수소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을 뒷받침한다.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은 수소 분야 기술력과 매출 실적 등 성장 잠재력을 갖췄지만 아직 수소전문기업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울산시는 지난해 사업에 선정돼 올해까지 2년간 총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지역 내 수소전문기업은 에스디지, 어프로티움, 일신에너지, 하이어스 등 4개 사가 지정돼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수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적극 지원해 수소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울산 기업들이 수소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생산·운송·활용 기반을 바탕으로 수소산업 전주기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국가 수소경제 정책의 실증과 확산을 이끄는 핵심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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