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팀을 응원하는 미국 현지 가족 북중미 월드컵 열기가 달아오른 미국 시애틀에서 K-스낵의 매력을 알리는 체험형 홍보 행사가 열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한국문화축제와 연계한 ‘K-스낵 카니발’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산 과자류의 다양한 맛과 문화를 소개하며 K-푸드 확산에 나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8일 미국 시애틀 스페이스니들 야외광장에서 한국산 과자류 홍보를 위한 체험형 행사 ‘K-스낵 카니발’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중미 월드컵 한국과 멕시코 경기 응원전과 함께 열린 ‘어울림 한국문화 페스티벌 인 시애틀’과 연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 등 현지 유관기관과 협력해 K-컬처 확산과 K-푸드 홍보 효과를 높였다.
aT는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한국 문화를 즐기면서 약과를 비롯한 전통 과자와 다양한 신제품을 직접 맛볼 수 있도록 체험형 홍보 공간을 조성했다.
‘K-스낵 카니발’ 부스에서는 소비자 취향에 따라 한국산 과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달콤한 맛을 소개하는 ‘스위트 모드(Sweet Mode)’ ▲응원전 분위기에 어울리는 바삭한 식감을 강조한 ‘카운트다운 크러시(Countdown Crush)’ ▲매콤하고 강렬한 한국의 맛을 담은 ‘파워풀 스테이지(Powerful Stage)’ 등 세 가지 테마의 시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K-스낵 카니발 앞에 모여있는 현지인들 방문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을 직접 선택하는 ‘최애맛 투표’에도 많은 인원이 참여하며 K-스낵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처음 한국 과자를 접한 현지 방문객 비비엔 무어 씨는 “한국 스낵은 맛이 다양하고 포장 디자인도 재미있어 여러 제품을 계속 맛보고 싶었다”며 “특히 매콤한 맛과 달콤한 맛을 함께 경험할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K-스낵이 단순한 간식을 넘어 소비자들이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고 공유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문화 이벤트를 적극 활용하고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K-푸드의 즐거운 매력을 세계 시장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 과자류의 대미 수출은 올해 5월 말 기준 1억2천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 증가했다. 미국 전체 농식품 수출액도 전년 대비 11.3% 늘어난 8억5천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K-푸드의 미국 시장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