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는 부산광역시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제3회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DIVE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3회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DIVE 2026' 포스터'DIVE(Data Insights and Visualization Event)'는 부산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데이터 기반 지역문제 해결과 데이터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 대회에는 총 327개 팀, 1천48명이 참가를 신청해 지난해보다 약 두 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면평가를 거쳐 최종 90개 팀, 323명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참가자들은 사전 오리엔테이션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해왔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데이터와 과제를 제시하는 협업 방식이다. 기관별 전문성과 현장 수요를 반영한 데이터를 활용해 실질적인 지역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국가대표 AI 기업 업스테이지가 참가팀에 AI 활용 크레딧을 지원해 데이터 분석과 AI 기반 서비스 개발을 돕는다.
참가팀은 ▲청년 1인 가구 경제 안정성 분석 ▲중소기업 지원사업 선정 플랫폼 ▲AI 기반 안심 주거 서비스 ▲상권·취향 기반 임대주택 추천 ▲교통약자 도시 접근성 개선 ▲해양수산 인재양성 AI 챗봇 ▲위성 시계열 데이터 활용 ▲AI 스마트 여행 어시스턴트 ▲동백전 데이터 기반 지역화폐 활성화 등 9개 주제를 대상으로 경쟁한다.
특히 일부 과제에는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활용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합성데이터가 적용된다. 부산테크노파크는 부산가명정보활용지원센터를 통해 안전한 데이터 활용 환경을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 혁신 사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회 첫날에는 개회식과 과제 발표, 전문가 멘토링이 진행되며, 참가팀은 밤샘 개발을 거쳐 둘째 날 최종 결과물을 발표한다. 이후 심사를 통해 종합 대상과 분야별 수상팀을 선정한다.
종합 대상 1팀에는 부산광역시장상과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포함해 총 30개 팀이 시상 대상에 오른다. 올해는 AI 평가를 활용한 특별상도 신설됐다.
원광해 부산테크노파크 단장은 "DIVE 2026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데이터를 공유하고 지역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협업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관과 기업이 데이터를 개방하고 다양한 데이터 활용 실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