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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알마티 직항 타고 도시외교 본격화 - 관광·경제·문화·의료 협력 확대 - 청년 앰배서더 5명 임명 - 고려인·시민 교류도 강화
  • 기사등록 2026-09-01 08: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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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부산-알마티 직항노선 개설을 계기로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관광·경제·문화·의료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확대에 나섰다. 부산시는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알마티에서 '2026 유라시아 도시외교단' 교류 활동을 펼치며 양 도시 간 협력을 강화하고 청년과 고려인 동포, 현지 시민을 잇는 도시외교를 진행했다.

부산-알마티 직항 계기로 협력 확대


한국(부산) 비자설명회(8.27.) 부산시(시장 전재수)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2026 유라시아 도시외교단'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알마티는 부산의 중앙아시아 첫 우호협력도시로, 부산시 도시외교단이 2026년까지 5년 연속 방문한 도시다. 특히 2026년 5월 1일부터 부산-알마티 직항노선이 주 2회 운항을 시작하면서 두 도시 간 이동시간이 줄어들어 경제·문화·관광·교육 분야 교류 확대의 기반이 마련됐다.


비자부터 유학·취업·정착까지 정보 제공


8월 27일에는 알마티한국교육원에서 '한국(부산) 비자설명회'가 열렸다.

현지 한국어 수강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 법무부 비자 전문가인 허욱 경성대학교 초빙교수와 주알마티 대한민국총영사관 사증 담당 영사가 비자와 유학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부산시는 한국어 교육과 생활 적응, 진로 탐색부터 졸업 후 구직·취업·정착까지 이어지는 '유학도시 부산'의 지원체계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부산 청년단원들의 버꾸춤과 태권도, K-POP 공연, 퀴즈 등 문화교류 행사도 진행됐다.

아블라이한대학교가 추천한 현지 청년 5명은 '알마티 글로벌 청년 앰배서더'로 임명됐다. 이들은 앞으로 부산을 알리고 양 도시 청년을 연결하는 민간 외교의 가교 역할을 맡는다.


부산시-알마티시 양자회담(8.28.) 부산·알마티, 관광·경제·의료 협력 논의


8월 28일 오전에는 알마티시청에서 오석근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과 올자스 스마굴로프 알마티시 경제·기업부시장이 양자회담을 가졌다.

양 도시는 2022년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후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6년 5월 1일 직항노선 개설을 계기로 관광·경제·문화·의료 분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2026년 9월 8일부터 11일까지 알마티에서 열리는 '2026 알마티 부산의료관광 상담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하고, 기업과 관광객, 유학생의 교류를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도 모색했다.


청년과 고려인 잇는 세대공감 교류


8월 28일에는 고려인 뿌리교육한글학교에서 '청년-고려인 세대공감 문화교류'가 진행됐다.

부산 청년단원과 고려인 동포·후손 등 50여 명은 편지 낭독과 소통 프로그램, 합창, 소감 나눔 등을 통해 세대와 문화를 넘어 서로의 삶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 청년들은 고려인의 이주와 개척 역사를 배우고, 고려인 동포들이 한민족의 언어와 문화를 이어온 삶에 공감하며 두 도시 간 우정을 다졌다.


부산데이 in 알마티(8.28.) 

알마티공항서 '부산데이'… 부산 매력 알려


8월 28일 오후 8시에는 알마티 국제공항에서 '부산데이 in 알마티'가 열리며 이번 도시외교단 일정의 막을 내렸다. '바다의 도시 부산'과 '산의 도시 알마티'의 만남을 기념한 행사에는 부산 관광과 한국문화 체험, 지역기업 홍보부스가 마련됐다.


부산 청년단원의 버꾸춤과 플래시몹, 알마티 고려극장 무용단의 전통공연, 직항 탑승객 기념행사 등도 이어져 현지 시민과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부산의 매력을 알렸다.

부산시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직항노선을 활용한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관광·의료·교육·경제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오석근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은 "직항이 열리며 사람이 가까워지고, 문화가 가까워지고, 새로운 기회도 가까워졌다"며 "이번 알마티 방문이 유학에서 취업·정착으로 이어지는 청년의 꿈, 고려인 동포와의 따뜻한 연대, 미래산업과 시민교류를 함께 키우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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