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아세안 11개국의 해양문화와 전통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국제문화교류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는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부산진구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9층 엘 아레나에서 ‘2026 부산-아세안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아세안 주간' 포스터.올해 행사는 ‘크루즈 아세안’을 주제로 ‘출항-발견-교류’의 동선을 따라 아세안 11개국의 문화와 매력을 소개한다. 브루나이·캄보디아·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필리핀·싱가포르·태국·동티모르·베트남의 해양 설화와 랜드마크, 전통문화 등을 선보인다.
해양수도 부산의 도시 특성과 아세안 문화를 접목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태국 전통 천연염색 작가 카몬 인디고(Kamon Indigo)의 워크숍을 비롯해 아세안 해양 설화를 활용한 샌드아트 공연, 아세안 문화를 소재로 한 캐리커처 체험 등이 진행된다.
‘부산-아세안 주간’은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202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시민과 주한 아세안 외교사절단, 유학생 등이 함께하며 부산과 아세안 간 문화교류를 이어가는 행사다.
개막식은 10월 6일 오후 2시 열린다. 오석근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아세안 국가 대사, 주부산 외국 공관장, 아세안 국가와 국제교류를 이어가는 학생·교사 등 국내외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시민 접근성이 높은 복합문화공간에서 열려 누구나 일상 속에서 아세안 문화를 접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해양도시 부산과 아세안의 문화적 접점을 넓히고 시민들의 국제문화 교류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