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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2019 부산아트북페어 특별전 - 국내외 아티스트 부산 소재로 창작포스터
  • 기사등록 2019-08-21 09: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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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정호철 기자]


독립출판물 교류회인 부산 아트북페어 및 특별전 ‘DRAWING BUSAN’이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부산 영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부산 아트북페어의 일환으로 열리는 특별 전시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 포토그래퍼 등 아티스트 50여 팀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공통주제인 ‘부산이라는 도시가 주는 영감’에 대해 창작한 포스터를 모아 전시한다. 도시에 대한 기억과 느낌이 개인마다 다른 만큼, 흥미로운 전시를 선사할 예정이다.


대표 참가팀으로는 일러스트레이터 키미앤일이, 그래픽디자인스튜디오 김가든, 포토그래퍼 김경태가 참가하며 해외팀으로 Kaori Mitsushima, BUNNY BISSOUX, Yuki Takahashi 등이 참여한다.


또한 50여점의 작품에서 선정한 부산키워드 10개를 이미지화한 스탬프를 활용해 나만의 포스트카드 만들기 체험부스도 준비되며, 참여 작품을 모은 엽서 책과 각 팀의 포스터도 양일간 한정수량 판매될 예정이다.


영도의 허름한 창고를 개조한 공간을 전시장으로 활용, 낯선 공간적 경험과 한여름 영도의 바다냄새와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영감을 담은 부산의 이미지를 감상하는 경험을 통해 관람객들은 공감각적으로 부산을 느끼는 신선한 기획의 전시가 될 것이다.


특별전은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관광관련 기업 대상으로 지난 4월 주최한 민관공동 프로젝트 ‘2019 부산관광 컨셉팅 프로젝트’공모를 통해 선발된 민간업체 샵메이커즈 등이 주관하는 행사로, DRAWING BUSAN 참여 작가 세 팀과 함께하는 라운드테이블 토크프로그램‘DESIGNER TALK’도 연계하여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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