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이 16일 조직개편과 인사를 실시하며 하반기 3대 중점 과제에 집중할 계획을 밝혔다.

먼저, 지주는 그룹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그룹 고객 가치 혁신 부문’을 ‘그룹 AI·미래가치 부문’으로 변경하고, 산하 디지털기획부와 AI 사업팀을 ‘AI 디지털 전략부’로 확대 개편했다.

정부 주요 정책에 발맞춰 ‘해양도시 전략팀’을 신설하고, 기존 지역 특화 사업팀을 ‘동남 성장 지원팀’으로 변경해 동남권 산업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협업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준법감시인 산하에 ‘금융소비자보호부’를 신설해 소비자보호 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주사의 관리 역할을 확대한다.

부산은행은 해양·조선·물류 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해양/IB 그룹’으로 재편하고 ‘해양 금융부’를 신설해 해양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며, 지역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마중물 역할에 주력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은행 본점에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 상담 창구를 신설하고, 경남은행도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빈대인 회장은 해양수산부 이전에 맞춰 ‘해양수산부 이전 대응 TFT’ 구성을 지시하며, 지역 금융의 다양한 노력을 당부했다.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AI, 소비자보호, 지역상생, 미래 성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BNK 미래 위원회(가칭)’를 신설해 정부 정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 BNK금융그룹 부실점장 승진 및 전보 

■ 부산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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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점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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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점장 전보

■ 경남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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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점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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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점장 전보

■ BNK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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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점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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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점장 전보

■ BNK벤처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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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점장 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