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메뉴 닫기
홍철훈 기자의 기사
-
[전문가 기고] 바다의 타임라인_일본, 동남아 침공과 태평양전쟁 질주(4)
일본이 러일전쟁(1905.9)에 이긴 뒤로는 동아시아 침략국으로, 마침내는 ‘태평양전쟁’으로 치닫는 ‘폭주 기관차(Runaway Train)’가 된다. 실로 40년 동안이었다. 이 기간은, 한반도에서 대한제국이 멸망하고, 병참 기지화되어, 나라가 못 지켜주는 설움과 앞이 안 보이는 터널 속에서 일제의 온갖 수탈과 회유ㆍ협박ㆍ압력을 사실...
2026-10-07 홍철훈
-
[전문가 기고] 바다의 타임라인_일본, 청일·러일전쟁으로 조선 병탄(3)
1875년 9월, 강화도 앞바다에 측량하는 척하며 불법 입항한 일본 ‘운양호(雲揚號)’의 첫 포성이 울렸다. ‘미 페리의 흑선(黑船)(1853)’의 복사판으로, 국가만 바꾼 ‘똑같은 굴욕’을 조선에 안긴 괴물의 출현이었다. 꼭 22년 만이다. 그런데, 조선은 이때, 저 일본 ‘에도 막부’처럼, 이 ‘괴물’에 ‘잽싸...
2026-09-28 홍철훈
-
[전문가 기고] 바다의 타임라인_일본, 막부와 메이지 천황제로의 갈등(2)
미 페리 제독의 흑선(黑船) 출현(1853)으로 250년간 이어져 온 ‘에도 막부’가 무너지고 메이지 천황 중심의 ‘근대 국가’로 전환됐다(1868). 그 16년 동안, 일본은 그야말로 ‘양보할 수 없는 신념의 갈등(정치투쟁)’이요, ‘피할 수 없는 유혈 충돌(내전)’이고, 또 ‘국멸(國滅)을 막기 위한 이성적 양보(대타협)&rsq...
2026-09-22 홍철훈
-
[전문가 기고] 바다의 타임라인_일본, 검은 배(黑船) 충격과 해방(海防) 각성(1)
필자의 ‘바다의 타임라인(time line)’ 다섯 번째로, ‘일본’을 올린다. 대한민국과 역사적ㆍ지정학적인 운명적 관계로, 때론 ‘왜구’로 적개심의 대상이었고, ‘해양강국’이 되었을 땐 우리의 생사여탈을 쥐고 흔들었던 나라였다. 대륙침략 때는, 한반도가 때론 그 진출을 가로막는 장벽이었고 때론 교두보였다. ...
2026-09-14 홍철훈
-
[전문가 기고] 바다의 타임라인_네덜란드, 국가융성의 비결(3)
17세기 후반 영란전쟁(1652~1674)의 패전과 낭트칙령 폐지(1685)*1 이후 국운이 기울고, 19세기에는 나폴레옹의 침략으로 주권이 상실된다. 또 20세기에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나치의 가혹한 수탈로 ‘기아의 겨울(Hongerwinter)*2’까지 겪었다. 그런 네덜란드가 어떻게 2026년 현재 인구 1천8백만에, 1인당 국민소득 약 8만 달러에 육박하는 세...
2026-09-07 홍철훈
-
[전문가 기고] 바다의 타임라인_17세기 해상대국, 패망 교훈(2)
네덜란드가 17세기 해상대국으로 우뚝 서자 이를 질시의 눈으로 바라본 주변국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 선두 주자가 영국이었다. 영국의 호국경 올리버 크롬웰은 영국의 해군력을 강화하면서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다 마침내 1651년 소위 ‘항해조례’를 선포한다. 이 조례의 골자는 “영국과 영국 식민지에 들어오는 모든 물품은...
2026-09-01 홍철훈
-
[전문가 기고] 바다의 타임라인_네덜란드, 청어의 뼈 위에 세워진 제국(1)
필자의 ‘바다의 타임라인(time line)’ 네 번째로, 이번엔 ‘인물’이 아닌 국가, ‘네덜란드’를 올린다. 우리와 닮은 점이 많아 눈여겨볼 점이 있어서다. 반도 국가는 아니라도 유럽대륙변방에서 숱한 강대국 침략을 받았고, 대한민국의 반도 안 되는 좁은 땅덩어리(41,528㎢)인데도 남의 나라를 침범한 바 없었으며, 오로지 ...
2026-08-19 홍철훈
-
[전문가 기고] 바다의 타임라인_F. Drake, ‘대영제국의 Legend’가 되다(3)
드레이크가 영국민에게 보여준 바다는 앞마당인 ‘도버해협’이나 ‘북해’가 아니었다. 그야말로 ‘세계의 바다’였다. 일개 부랑민 출신인 ‘해적선’ 선장이 몸소 증명해 보인 것이다. 그러니 이제 누구라도 ‘바다의 모험’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어졌다. 그가 남긴 공적은 그의 사후, 17세기 들어 세계 바...
2026-08-04 홍철훈
-
[전문가 기고] 바다의 타임라인_F. Drake, ‘구국 영웅’이 되다(2)
구국의 영웅이 필요했던 변방의 가난한 섬나라 영국과 생존을 위해 대양을 품어야 했던 천출 해적 ‘프랜시스 드레이크(Francis Drake)’의 절묘한 만남은 16세기 후반 영국을 재정적 파산 직전에서 구했다. 그가 세계 일주 중에 스페인으로부터 빼앗아 영국에 바친 재화는 당시 영국 1년 국가 총수입을 웃돌았다.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은 외...
2026-07-22 홍철훈
-
[전문가 기고] 바다의 타임라인_F. Drake, ‘해지지 않는 나라’로 이끈 영웅(1)
필자의 ‘바다의 타임라인(time line)’ 세 번째로, 이번엔 ‘영국의 국민적 영웅’으로 일컫는 ‘프랜시스 드레이크’(Francis Drake, 1540~1596)를 올린다. 그는 16세기 세계 해양 최강국이었던 스페인을 누르고 바다의 패권을 영국으로 가져와 ‘해지지 않는 나라’로 이끄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인물이었다. 흥미로운 건, ...
2026-07-07 홍철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