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편에 위치한 지세포진성에는 보랏빛 라벤더와 황금빛 금계국이 만개해 성곽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지는 이색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거제 지세포진성이 초여름 꽃물결로 물들며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거제시 일운면 선창마을 뒤편에 위치한 지세포진성에는 보랏빛 라벤더와 황금빛 금계국이 만개해 성곽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지는 이색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역사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이곳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힐링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지세포진성은 조선 세종 23년인 1441년 왜구 방어 등을 목적으로 설치된 군사시설로, 성종 21년 진을 강화하기 위해 성곽이 축조된 역사적 문화유산이다.
거제시는 지난 2018년부터 지역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문화유산보호구역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성내 휴경지를 활용해 약 1만600평 규모의 꽃동산을 조성해 왔다.
특히 성곽 경사면을 따라 펼쳐진 라벤더 군락과 금계국 꽃밭은 지세포진성만의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보랏빛 꽃물결 너머로 펼쳐지는 푸른 거제 바다는 마치 한 폭의 풍경화 같은 장관을 연출하며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뒤편에 위치한 지세포진성에는 보랏빛 라벤더와 황금빛 금계국이 만개해 성곽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지는 이색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지세포진성 꽃동산은 5~6월 라벤더와 금계국이 절정을 이루는 데 이어 여름철에는 버베나와 수국, 가을철에는 상사화가 차례로 피어나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 풍경을 선사한다.
따뜻한 햇살 아래 꽃길을 거닐며 탁 트인 바다를 함께 감상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사진 촬영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영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역사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끼며 편안히 쉬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