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LG전자 매장에서 2026년형 신제품의 AI 기능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5월 들어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을 통한 직접판매와 구독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와 20% 이상 증가했다.LG전자가 예년보다 빨라진 무더위와 장기 폭염 전망에 대응해 창원 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AI 기반 냉방·제습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과 구독·직접판매(D2C) 확대 전략이 맞물리면서 LG 휘센 에어컨 판매량도 큰 폭으로 증가하는 모습이다.
LG전자는 경남 창원 에어컨 생산라인을 지난 4월부터 전면 가동하며 여름 성수기 수요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초 ‘AI 콜드프리’ 기능을 최초 적용한 2026년형 휘센 신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콜드프리는 냉방 온도와 습도를 각각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으로, 기존 에어컨의 제습 한계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적정 온도를 유지하면서도 습도를 별도로 조절할 수 있어 쾌적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전자 직원들이 경남 창원의 LG전자 에어컨 생산라인에서 스탠드 에어컨을 생산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른 무더위로 늘어나는 수요 대응을 위해 에어컨 생산라인을 지난 4월부터 풀가동 중이다.제품 라인업도 확대했다. LG전자는 2024년 출시 이후 시장에 안착한 ‘휘센 뷰’ 시리즈를 실속형 모델인 ‘휘센 AI 오브제컬렉션 뷰I’ 등 총 6개 모델로 확대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휘센 쿨’ 시리즈 역시 기류 조절 기능을 강화한 ‘휘센 쿨프로’를 추가하며 선택 폭을 넓혔다.
판매 실적도 상승세다. LG 휘센 스탠드형 에어컨 판매량은 5월 들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으며, AI 기능 탑재 제품 판매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판매(D2C)와 구독 사업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OBS)을 통한 에어컨 직접판매는 지난해보다 50% 이상 증가했고, 구독 판매 역시 20% 이상 늘었다.
LG전자는 온라인 브랜드샵을 통해 월 3회 이상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2일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는 총 40만 명이 접속했고, 동시 접속자 수도 1만7천 명을 넘어서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다.
전문 설치기사 운영과 투명한 설치비 정책, 정기 점검과 세척 서비스, 무상 수리 및 재설치 지원 등 구독 서비스의 차별화된 혜택도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5월 한 달간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LG 휘센 쎈세일’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가 할인 쿠폰과 앱 전용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LG 베스트샵에서는 2026년형 신제품 구매 고객에게 최대 10만 원 할인 혜택도 지원한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사장은 “LG 휘센 에어컨은 고객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프리미엄 AI 에어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