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경제 연계를 위해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 시는 지역 특산품과 관광·체험 상품 등 부산만의 매력을 담은 답례품을 확대해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의 판로 확대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026년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경우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과 문화·예술 사업 등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된다.
부산시는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026년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모집 대상은 부산시에 생산 또는 제조 기반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업체다. 모집 분야는 지역 특산품 중심의 농·축·수·임산물을 비롯해 가공식품과 공예품 등 제조품, 숙박권·체험권 등 관광·서비스 분야까지 폭넓게 포함된다.
시는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운영 역량과 지역 연계성, 상품 경쟁력,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종합 평가한 뒤 최종 공급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업체는 오는 6월부터 협약 체결 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에 참여하게 된다.
현재 부산시는 대저 짭짤이토마토와 어묵, 고등어, 부산지역화폐 동백전, 해운대 5성급 호텔 숙박권·뷔페 이용권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답례품을 운영 중이다.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부산만의 차별화된 상품군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참여 희망 업체는 관련 서류를 준비해 20일부터 28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부산시청 자치행정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공고 내용과 신청 서식은 부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산시는 기부 참여 확대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봄맞이 빅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행사 기간 중 부산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자동 응모되며, 기부자는 전액 세액공제와 함께 3만 원 상당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가로 추첨을 통해 해운대 5성급 호텔 숙박권과 부산지역화폐 동백전, 모바일 커피쿠폰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박근록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부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해 주신 분들께 더욱 만족도 높은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답례품 다양화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