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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전국 최초 '글로벌 관광특구' 선정 - 민선9기 핵심 동력 확보 - 2년간 60억 원 대거 투입 - 체류형 관광 거점 조성
  • 기사등록 2026-08-06 13: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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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호 관광특구인 부산 해운대구가 전국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글로벌 관광특구'에 선정되며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부산 해운대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정과제인 '글로벌 관광특구 육성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해운대 모래축제 장면.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정과제인 '글로벌 관광특구 육성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관광(Tour)이 지역경제(Economics)를 견인하는 '해운대 투어노믹스' 추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해운대구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국비 30억 원을 포함해 총 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해당 사업비는 단순 시설 조성이 아닌 킬러콘텐츠 확충과 관광 서비스 개선 등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에 전액 활용된다.


사업 대상은 해수욕장부터 구남로, 영화의전당, 누리마루, 벡스코, 달맞이고개에 이르는 6.2㎢ 권역이다. 구는 '낮과 밤, 일과 휴양이 공존하는 글로벌 관광특구'를 목표로 매년 글로벌 IP 유치, 매월 달맞이길 특화 프로그램, 매주 나이트 페스타, 매일 데일리 관광 프로그램 등을 다채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스마트 기술도 대거 도입된다. AI 기반 24시간 무인관광안내소와 외국인 전용 스마트 결제 시스템이 구축되며, 지능형 CCTV를 활용한 밀집도 분석으로 안전한 관광 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투숙객 맞춤형 체크아웃 시스템을 통해 체류 시간 연장을 유도한다.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해운대구 문화관광경제국이 전담 조직을 구성해 총괄하며, 부산시와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기관은 물론 호텔협의회, 상인회, 로컬크리에이터 등 민간 부문과의 협력 체계도 공고히 한다. 국비 지원 종료 후에도 민간 주도의 자생적 관광 생태계를 정착시킨다는 구상이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언어와 결제, 이동의 제약이 없는 글로벌 관광특구를 조성해 해운대를 K-관광의 거점으로 완성하겠다"며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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