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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제58대 부산지방국세청장에 취임한 최현민 신임 청장(56)은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은 중화학 공업 등 국가기간산업과 해운.항만물류 산업의 중심지로서 우리 경제에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매우 중요한 곳”이라며 “이 지역의 중요성을 알고 있기에 항상 지역경제 활성화를 염두에 두고 세정을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청장은 30일 오전 11시 부산국세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금 지역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세정 여건에 놓여있다”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창출기업과 성실한 모범기업에게는 성실신고 지원을 최우선으로 삼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소상공인 등 경제적 취약계층에게는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후 관리에서 사전 성실신고 지원으로 전환된 세정운영 방향을 확고하게 정착시켜 나가겠다”며 “세법 집행과정에서 억울한 납세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무조사에 대한 권리보호요청제도 등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취임사를 통해 최 청장은 앞으로 부산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앞으로 우리 부산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세정, 공평한 세정, 법과 절차에 따라 집행하는 세정 등을 펼쳐나가야 할 것”이라며 “성과와 능력 중심의 인사와 현장직원의 목소리를 경청해 개방적이고 활기찬 조직을 만들기 위해 부산청 가족 여러분의 진정한 이해와 동참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최 청장은 “세법을 집행하는 기관으로서 우리 슷스로가 법을 준수하 잃게 된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국민에게 가까이 다가서면서도 원칙과 중심을 잃지 않는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자세를 경지해야하고, 엄정할 때는 한 없이 엄정해야 하지만 어렵고 성실한 납세자에게는 한 없이 따뜻한 국세공무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현민(57) 신임 청장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경북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행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세원관리, 조사, 법무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세법에 대한 전문성이 탁월하고, 세정에 대한 거시적인 안목과 종합적인 판단력을 갖췄다는 평을 얻고 있다.

 

서울청 조사3국장, 국세청 자산과세국장·법인납세국장 등 본청 및 지방청의 다양한 주요 직위에 재직하면서 탁월한 업무성과를 거뒀다. 특히 연말정산상황실을 운영해 2014년 연말정산 재정산 업무를 빈틈없이 집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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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2-30 14: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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