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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LG 포터블 스피커’가 올해 국내 월별 판매량이 1만대를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보다 약 2.5배 많은 수치다.

LG전자는 ▲소비자 니즈를 구체적으로 반영한 상품 전략 ▲소비자들이 제품의 활용도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한 매장 진열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제품 인지도를 높인 마케팅 등을 적극 펼쳐왔다.

‘LG 포터블 스피커’는 제품별로 탁월한 휴대성, 모던한 디자인, 높은 야외 활용도 등을 갖췄다. 제품마다 구체적인 소비자 니즈를 반영하자 판매량은 크게 증가했다. 특히 스마트폰, 노트북 등 IT 기기와 스피커를 연결해 음악, 게임, 캠핑, 자전거 타기 등을 즐기는 20~30대 고객들로부터 인기가 높았다.

‘무드(모델명: PH1)’는 190g에 불과한 무게와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이 제품은 작년 7월에 출시된 뒤 한 달 만에 판매량 4000대를 넘겼다. 올해 들어서는 월 판매량이 7000대 이상까지 치솟으며 LG 포터블 스피커 판매량 증가를 이끌고 있다.

캔들(모델명: PH3)’은 지난해 11월 출시 후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 월 1500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

매장 진열 변화도 판매량 증가에 기여했다. LG전자는 스마트폰, 노트북, 미니빔 TV 등과 함께 포터블 스피커를 진열하고, 스피커 제품들을 한데 모아 놓은 스피커 존도 마련해 고객들이 제품을 비교해 볼 수 있게 했다.

LG전자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도 주력했다. 지난해 세계적인 그라피티 아티스트 ‘존원’,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 등과 함께 ‘존원 아트 시리즈’, ‘트와이스 스피커’ 등 개성 있는 포터블 스피커를 출시해 인기를 끌었다.

LG전자는 봄나들이 철을 맞아 야외 활동에 특화한 포터블 스피커도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액티브(모델명: PH4)’는 풍부한 사운드를 갖춰 캠핑, 소풍 등 야외 활동에 최적이다. 풍성한 중저음을 내는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2개탑재했다. 생활 방수 기능을 갖췄고, 최대 10시간 사용할 수 있다.

‘쿠키(모델명: PH2)’는 운동, 레포츠 등 야외 활동에 특화한 제품이다. 무게가 수건 1장 정도인 167g에 불과하다. 스트랩이 있어 옷, 배낭, 자전거 등에 쉽게 고정할 수 있다. 생활 방수 기능이 있어 비가 오거나 물이 튀는 상황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제품 테두리를 따라 배치된 LED 조명은 야간 운동 시에 안전 사고를 예방해준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손대기 담당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기능을 적용한 제품들로 포터블 스피커 시장을 지속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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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4-24 10: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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