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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1분기 순익 1683억 '역대 최대" - 부산은행 1017억, 경남은행 679억 순익 달성
  • 기사등록 2017-04-27 1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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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으로 1683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590억원) 대비 5.85% 증가한 실적이다. 회계상 이익인 염가매수차익이 반영된 2014년 4분기 실적을 제외하고 분기 중 역대 최대 수준이다.

견조한 여신 성장과 순이자마진(NIM) 개선으로 이자 이익이 증가했고, 지속적인 비용 관리로 판매관리비용율(CIR)이 개선됐다.

계열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은 1분기에 각각 1017억원, 679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BNK캐피탈이 178억원, BNK저축은행이 26억원의 순익을 거뒀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73%,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9.86%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지역 기반 산업인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에 대한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이 1.03%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0.05%포인트 개선됐다. 연체비율도 전년동기 대비 0.06%포인트 개선된 0.69%를 기록했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BIS총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안정적인 위험가중자산 관리 및 당기순이익 실현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53%포인트 및 1.18%포인트 상승한 12.68%와 9.35% 를 보였다. 현재 추진 중인 그룹 내부 등급법이 승인시 향후 추가적인 비율 상승이 예상된다.

그룹 총자산은 전년 말 대비 1조 6655억원(1.57%) 증가한 108조 234억원을 달성했다.

황윤철 BNK금융지주 전략재무본부장은 “1분기 적정 대출 성장과 안정적인 마진 관리로 분기 중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며 "효율적인 자산부채종합관리(ALM)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전분기 대비 각각 6bp, 4bp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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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4-27 1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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