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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이 2016년도분 ‘제휴카드 적립기금’ 1억5300만원을 창원시에 기탁했다.

창원시에 따르면 김형동 경남은행 부행장이 11일 오후 2시 창원시청을 방문해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에게 ‘창원시 발전기금 기탁증서’를 전달했다.

적립기금은 창원시와 경남은행, BC카드사간 제휴협약을 체결해 경남은행이 발행한 각종 카드의 사용 결제액에 대해 카드종류에 따라 다른 일정율의 포인트로 적립해 조성한 것으로, 향후 시 예산인 세외수입으로 편성해 복지사업 및 지역개발사업 등의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법인카드 사용을 활성화해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면서도 카드사용으로 적립된 기금도 돌려받아 세수증대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경남은행이 이번에 기탁한 ‘2016년도분 창원시 제휴카드 적립기금’은 새창원사랑카드, 창원시 공무원복지카드, 창원시보조금결제전용카드(기업), 창원시보조금결제전용카드(개인), 마산시청-지자체카드, 마산시청공무원ID카드, 21C진해발전카드 등 7종으로 2016년도 카드이용실적에 따라 0.1%에서 최고 0.5%까지 적립해 마련된 것이다.

특히 5000여 창원시공무원이 사용하는 창원시 공무원복지카드는 카드이용실적이 123억 원으로 적립률 0.3%를 적용해 기금액이 3700만원 이상이 적립됐다.

경남은행은 통합 후인 2010년부터 창원시사랑카드를 출시해 해마다 이용금액의 일정률을 출연해 기탁하는 등 총 적립금이 7억8500만원에 달한다.

제휴카드 발급건수가 2만3000매에 이르고 있어 앞으로 이용활성화에 따라 적립기금도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김형동 경남은행 부행장은 “창원시와 제휴를 통해 마련한 적립기금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용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에서의 수익환원을 통한 지역사회 공익 증진과 지역민 복리증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은 “해마다 창원시를 위해 제휴카드 적립기금을 기탁해 주고 있는 경남은행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이 기금이 창원시민들을 위해서 소중하게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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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11 17: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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