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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시계방향으로 파총총 ‘퓨전디저트’, 단디도시락 ‘한식·일식도시락’, 컬러풀뷰티풀 ‘두피 탈모관리 용품’, 베러먼데이 베이커리 ‘베이커리’.(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청년 등 취약계층 일자리 취·창업 확대를 견인할 ‘소셜 프랜차이즈 창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부산시는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지난해부터 시정 대표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 중인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도 ‘소셜 프랜차이즈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상업적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응용,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소셜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통해 고용시장에서 소외된 청년 등 취약계층의 고용확대 및 가맹사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사업이다.

부산시는 1월부터 사업 추진을 위해 작년 사업을 보완해 고용노동부 심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성과 및 올해 사업 계획의 전망을 인정받아 전년 대비 3억 증가한 총 7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6개, 가맹점 12개 등 총 18개 소상인을 지원해 7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운영을 위탁받은 (재)부산디자인센터는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공모 및 심사를 거쳤다.

최종적으로 ▲천연허브와 곡물 등 친환경 염모제를 개발한 ‘컬러풀뷰티풀’ ▲쌀과 천연효모를 재료로 제공하는 ‘베러먼데이 베이커리’ ▲개인별 맞춤형 레시피를 매뉴얼한 ‘단디도시락’ ▲ 퓨전 디저트를 제공하는 ‘파총총’ ▲수제일식 전문점 ‘교토 돈부리’ ▲어묵을 재료로 신규 먹거리를 개발한 ‘후-푸드’ 등 총 6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6개 업체는 청년 등 취약계층이 가맹점을 개설할 경우 가맹비·교육비 50%할인 혜택을 제공해 취약계층의 사회진출을 지원한다.

업체별 특성에 맞는 고용창출에 있어 취약계층을 우선 채용하는 등 고용창출과 더불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소셜 미션을 목표로 내걸었다.

‘후-푸드’와 ‘파총총’은 독보적인 제조 기술과 레시피를 보유하고 있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창업 가능한 소규모 형태의 매장으로 프랜차이즈의 진입 장벽을 낮추어 취약계층 및 청년들이 보다 쉽게 창업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두피, 헤어관리 제품을 제조/유통하는 ‘컬러풀뷰티풀’은 친환경 새치 커버형 염모관리 서비스 프랜차이즈를 개설할 예정이다. ‘컬러풀뷰티풀’은 경력단절여성, 실버인력, 미혼모 등 여성 취약계층이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NCS기반의 일학습 병행을 통한 기술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수제도시락 전문점인 ‘단디도시락’은 외식사업의 특장점을 살려 결식아동 및 소외계층에 도시락을 지원하는 ‘주방으로 모이세요’를 월 1~2회 정기적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 부산지역에 거주중인 외국인노동자,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한 요리 클래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소셜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통해 지원 업체들의 지역 사회 공헌을 유도하고 저비용으로 프랜차이즈 창업을 하는데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확대에도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향후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총 4억원의 국비로 5개월 동안 프랜차이즈 본부 6개를 선정해 인테리어 가이드, 브랜드 개발 등을 지원했다. 그 결과 프랜차이즈 직영점 2개, 가맹점 8개 등 총 10개의 신규 창업과 35명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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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25 10: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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