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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은 가야사 복원사업과 일자리 창출 추진 등 역동적인 군정추진을 위해 조직을 일부 개편해 7월 초 인사에 반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함안군은 지난 8일 ‘함안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자체 심의회를 거쳐 함안군의회에 제출했다. 군의회에서는 지난 15일부터 제236회 1차 정례회를 열어 개정 조례안을 상정 심의한 후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했다.

이에 따라 군은 개정조례안 공포를 거쳐 오는 7월 초 조직개편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시기반실을 도시과로, 문화체육관광과를 문화체육관광실로 각각 개편한다. 이를 통해 군 문화예술진흥과 체육·관광기반 구축에 집중하고, 함안말이산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비롯한 ‘가야문화 연구복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무조정 및 담당이관으로는 ‘공약사업’ 총괄업무를 미래전략기획단에서 기획감사실로, 도시기반실의 ‘산단조성담당’을 기업지원과로 조정해 이원화돼있던 산단업무와 기업업무를 한 부서로 일원화했다.

군민 공공보건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건립을 추진한 함안군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최근 준공됨에 따라 함안군보건소에 건강생활지원센터 업무를 추가했다.

담당 명칭변경으로는 일자리담당을 ‘일자리창출담당’으로, 기업애로담당을 ‘투자유치담당’으로 각각 변경했다.

함안군 관계자는 “함안말이산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가야사 복원사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탄력적인 대응과 행정 효율성 향상을 위해 조직 일부를 개편하게 됐다”며 “경쟁력을 갖춘 역동적인 조직 체계를 갖춰 지역발전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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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29 13: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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