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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AIDS), 치료 가능한 ‘만성질환’ - 통영시보건소, 의료인 대상 에이즈 예방 교육
  • 기사등록 2018-03-26 11: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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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시장 김동진)는 3월 22일부터 23일까지 경상남도립 통영노인전문병원과 의료재단 통영정신병원에 종사하는 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에이즈 예방 교육은 의료서비스 최일선에서 환자들을 접하는 의료인을 대상으로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어떤 질병보다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에 대한 인식을 통해 감염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질병관리본부와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연계를 통해 마련됐다.

2016년 통계에 따르면 국내외 3,670만명, 국내 11,439명이 감염인으로 살아가고 있다. 항레트로바이러스치료제의 보급으로 HIV 신규감염 및 에이즈로 인한 사망은 감소하고 생존 감염인은 증가하는 추세이다. 에이즈는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닌 치료가 가능한 ‘만성질환’임에도 여전히 오해와 편견으로 감염인들은 사회 속에서 소외되고 있다.

에이즈는 감염인과의 성접촉(우리나라의 경우 99%이상이 성접촉에 의해 감염), 감염인이 사용한 주사기 공동사용, 에이즈에 감염된 혈액 수혈, 감염된 여성의 임신 ․ 출산 ․ 모유수유 등으로 감염되며, 일상생활에서는 감염되지 않는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병처럼 치료를 통해 에이즈 증상의 진행을 조절할 수 있어 조기검진을 통해 감염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증상만으로는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감염될 만한 의심행위를 하였다면 ‘12주 후’검사 받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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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26 11: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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