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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최상기 기자]


부산시는 ‘베트남 국제미용전시회’에 참여할 지역 중소기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베트남 국제미용전시회’는 아시아 주요 미용 전문 기업 간 거래(B2B) 전시회로, 오는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다.


전시품목은 향수, 스킨케어, 퍼스널 케어, 색조 브랜드, 바스용품, 뷰티살롱, 네일 등의 미용 관련이며, 올해 전시회에는 25개국 350여 개사가 참가하고 1만 4천여 명이 전시회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미용 관련 신시장 개척을 위해 ‘베트남 국제미용전시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하고, 8개 사를 선정하여 부스임차비, 상담통역비, 물류비 등 전시회 참가 비용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6월 21일까지 부산시 해외마케팅통합시스템(http://trade.busan.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베트남은 부산의 4대 주요 수출국이며 아세안 국가 중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는 수출시장이다. 특히, 화장품 소비성향이 높은 젊은 인구 비율(인구의 55%가 35세 미만)이 높고 2020년 베트남 뷰티시장은 21.1억 달러로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향후 5년간 연평균 10%의 성장이 기대되며, 한국-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특혜관세로 인한 가격 경쟁력 제고도 지역 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에 유리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신창호 부산시 산업통상국장은 “최근 2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시회 등이 취소되면서 해외 마케팅 기회가 사라져 지역기업이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코로나 엔데믹을 맞아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다양한 지원을 통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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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15 08: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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