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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6일(수), ‘부산항 신항 북‘컨’ 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 시작을 앞두고 인근에 위치한 사업장 대표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3월 착공한 이 사업은 부산항 신항에 부족한 항만배후단지를 확보하는 동시에 해양수산부에서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진해신항에 필요한 석재를 공급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사업지 인근의 물류업체, 공장 등의 사업장 대표 27명이 참석했으며, BPA는 공사로 인한 공해를 차단하기 위해 수립한 ’개선된 공사계획‘을 설명했다.


 BPA는 기존 신항개발에 필요한 석재 공급을 위해 종전에 ’부산항 신항 주간선도로(욕망산구간) 노반조성 공사‘ 때 시행한 공법을 보완해 분진, 진동, 소음 등의 건설공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모든 석재 가공을 지하화하는 등 개선된 공사계획을 마련했다.


 BPA는 본격 착공에 앞서 공사 영향범위 내 피해발생 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실효성 큰 예방대책을 사업계획에 반영해 인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ESG경영을 건설사업 추진 시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BPA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향후 10년간 신규 항만개발에 소요되는 석재 생산을 책임지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지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함과 동시에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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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7-28 08: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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