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23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최신 영화 무료 감상회 '고리 시네마데이'를 연다. 이 행사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매월 신작을 무료로 상영하는 문화 나눔 활동이다.
올해 상영작은 배우 임윤아와 안보현이 주연한 '악마가 이사 왔다'로, 청년 백수 길구가 악마로 변하는 선지를 감시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관람객에게는 팝콘과 음료가 무료로 제공되며, 오후 4시와 7시 두 차례 상영된다. 고리 시네마데이는 매월 둘째 주 목요일 같은 시간에 열리며, 회당 선착순 250명이 입장할 수 있다. 문의는 고리원자력본부 홍보부(051-726-284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