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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국제여객선 타고...'일본여행' - 선박검사관 여객선에 탑승 운항지원 나서
  • 기사등록 2011-07-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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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우예종)은 휴가철 많은 여객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일 국적여객선에 대하여 이달말부터 9월 초까지 총 4차례 부산항만청 소속 선박검사관들이 선박에 직접 동승해 운항지원을 한다.
 
먼저 28잏, 부산항과 오사카항을 운항하는 카페리선 팬스타드림호((주)팬스타라인닷컴)부터 시작한다.

부산항에는 현재 오사카, 시모노세끼, 하카다, 대마도 4개 항로 7개 선사 13척의 국제여객선이 오가고 있으며, 이 중 한국국적 선박은 팬스타 드림호 등 4개 선사 7척이 운항 중이다. 나머지 선박은 일본국적의 선박이다.
 
부산항만청은 이들 국적선사 4개 항로에 대해 정부 선박검사관이 동승해 운항점검과 지원을 실시한다.

부산항은 올해 3월 일본 원전사고 이후 4월에 여행객수가 전년 대비 35%까지 대폭 감소했다가, 5월부터 회복을 보이기 시작해 6월에 들어서는 여행객수가 전년 대비 60%를 상회하는 수준까지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7월 이후 하계 피서철이 절정을 맞이해 여객수요가 급증세를 보이며, 약 20만 명 정도의 여객들이 선박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어 바닷길 안전에 대한 주의가 더욱 필요하다는 게 업계의 지적이다.

이번 동승점검 동안 부산항만청은 승무원을 대상으로 현장클리닉, 선상 간담회와 항로 안전도 모니터링 등을 실시해, 기술지도와 행정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국제여객선사 및 선박의 안전운항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산항만청은 정기적으로 매년 3월과 9월에 2회 일본국적 국제여객선을 포함한 13척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선박의 구명설비, 소화설비, 선원의 자격증, 안전관리체제와 선체 등에 점검에 대해서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부산항만청은 앞으로도 많은 승객이 승선하고 짧은 항로를 반복적으로 운항하는 국제여객선의 안전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행정지원 및 현장의견 청취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전한 한.일 바닷길을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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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7-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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