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부산 김수천 대표이사이 내외빈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이 19일(월)부터 부산-칭다오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매일 오전 10시 30분 부산 출발, 매일 낮 12시 35분(현지시간) 칭다오 출발로 왕복 1회 운항한다.
취항 기념행사는 오늘(19일) 오전 9시 30분 김해공항 국제선 3번 게이트 앞에서 김종해 부산시 행정부시장, 김석조 부산시의회 부의장,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조춘순 부산지방항공청장, 학효비 중국총영사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로써 에어부산은 BX321편 부산발 칭다오행(10:30 출발, 현지시간 11:35 도착) 첫 편 운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다.
에어부산이 중국 본토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위해 첫 취항지로 선택한 칭다오는 한국과 가장 교류가 많은 산동성 최대의 상공업 도시일 뿐 아니라 태산, 곡부 등 유구한 중국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고 아름다운 산과 바다를 동시에 끼고 있는 아름다운 휴양도시이다.
또한 칭다오는 소득수준이 높을 뿐 아니라 1억에 가까운 인구를 지닌 산동성의 관문도시이기도 해 에어부산의 취항 이후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부산을 찾게 돼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부산은 작년 3월 일본 후쿠오카 첫 국제선 취항에 이어 오사카와 도쿄, 세부∙타이베이∙홍콩 등 동남아 및 중화권 노선, 이번 칭다오 노선 취항에 이르기까지 총 7개의 국제 노선을 보유하게 됐다. 2008년 10월 첫 취항 후 만 3년여 만에 8대의 항공기로 국내 3개, 국제 7개 노선을 운항하는 국제적인 지역항공사로 자리매김했다.
에어부산 측은, “이번 칭다오 취항을 발판으로 막대한 잠재 항공수요가 기대되는 중국 항공시장에서 무한한 성장을 거듭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