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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치료하며 스트레스 훨~ 훨~ - 연제구, 한방스트레스 관리교실 '인기'
  • 기사등록 2012-04-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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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무한경쟁사회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현대인들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스트레스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연제구에서 실시한 지역사회건강통계조사(2010)에 따르면 일상생활 속에서 스트레스를 매우심하게 느낀다 라고 답한 사람은 총 응답자 913명중 242명으로 26.6%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7.5%, 10대가 30.3%, 50대가 24.6% 순으로, 직장인과 학생, 퇴직을 앞둔 중년층들의 스트레스지수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보건소에서 중장년층 및 노년층 등을 대상으로 한방스트레스관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고권호씨(펀&석세스아카데미 대표)를 강사로 웃음치료, 마음치료, 뇌체조, 신체리듬을 통한 건강관리 등 총 10회에 걸쳐 실시된다.

구는 지난해 한방스트레스관리교실을 운영한 결과 프로그램 수료 이후 교육생들의 혈압이 4.6㎜Hg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신체 변화가 있었고 프로그램 만족도 역시 93%로 나와 올해에는 참가자수를 30명에서 40명으로 늘렸다.

구 관계자는 “스트레스는 현대인의 주요 사망 원인인 암, 심장병, 뇌졸중 등 성인병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초기에 적절한 관리를 받아야 한다”며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개발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정신건강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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