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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중저가 숙박업소 ‘포앤비텔’ 선정 - 모비딕 등 시설․위생 우수한 6개 업소 선정
  • 기사등록 2012-08-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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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를 찾는 관광객 중 숙박업소 때문에 고민을 하는 피서객들에게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시설과 위생상태 등 서비스 수준이 우수한 중저가 숙박업소인 ‘포앤비텔’을 선정,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해운대구는 현재 관광호텔 8개를 비롯해 총 260개 숙박업소가 있지만 해운대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숙박업소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모비딕호텔, 더게스트하우스, 토요쿄인부산해운대, 달맞이모텔, 스토리게스트하우스, 부산게스트하우스 포비하우스 등 6개소를 선정했다.
이 업소들은 기존 숙박업소 중 프런트 개방, 외국인 응대서비스, 팩스․프린터․인터넷 등의 비즈니스 서비스, 위생상태 등을 평가해 기준에 충족하는 곳을 포엔비텔로 지정했다.
‘포앤비텔(For&B-Tell)’이란 ‘Foreigner’와 ‘Business’, ‘Hostell’을 합성한 단어로, 비즈니스맨을 비롯한 국내외 관광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모범 숙박업소를 말한다.
이들 업소는 구 홈페이지, 해운대신문, 해운대 관광지도, 전국에 배포하는 해운대관광 홍보 유인물에 수록돼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게다가 간판교체나 시설물 개보수 시 5백만 원 범위 내 최대 70%까지 구가 지원하는 시설개선사업비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해운대구는 지난 3월 숙박업소로부터 포엔비텔 신청을 받았다. 모두 23개가 신청해 서류심사와 해당업소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6개소를 선정, 해당 업소에 ‘포엔비텔 지정서’를 내줬다.
포엔비텔 지정기간은 2년이며, 1년 단위로 재심사해 기준에 미달하거나 초과요금을 받는 경우, 연간 3회 이상 규정을 위반하면 지정이 취소된다.
해운대구는 앞으로 포엔비텔을 더욱 확대해 관광객 편의를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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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8-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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