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생활지원금을 전달한 단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을숙도 로타리클럽(회장 정기상)이 지난 14일 남태평양호텔에서 사하구 소재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10세대에게 생활지원금 600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는 을숙도 로타리가 지난 2009년부터 실시해 오던 봉사사업으로 매년 전반기, 후반기를 나눠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이날 2012전반기 사업으로 진행된 것이다.

을숙도 로타리 정기상 회장은 “로타리가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화합과 봉사의 정신으로 실시해오던 사업이다. 이 행사도 그 일환으로 진행되었고, 회원간 일치단결해서 더욱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하구 희망복지지원단 관계자는 “봉사단체에서 지역 주민을 위해 좋은 일을 한다고 해서, 기존에 저소득층과 다문화, 기초수급 대상자를 선별, 생활지원금을 전달하게 되었다. 봉사단체와 연계해서 어려운 주민들을 계속 도울 생각이며, 로타리클럽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