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역 KTX이음.울산시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전국 열차 시각표 개정과 고속철도(KTX·SRT) 통합운영에 따라 울산역 KTX 서울행 열차가 하루 5~6회 추가 운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의 배차 간격과 잦은 매진에 따른 예매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운임도 인하된다. 울산역에서 서울역까지 KTX 일반실 운임은 기존 5만3,5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5,500원 내려가며, 특실은 7만4,900원에서 6만9,600원으로 5,300원 인하된다.
태화강역 KTX-이음 청량리행도 증편된다. 기존 평일 16회, 주말 18회에서 상·하행 각 1회씩 늘어나 평일 18회, 주말 20회 운행한다. 이에 따라 남구와 중구 등 도심권 시민들은 울산역까지 이동하지 않고도 태화강역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다.
울산시는 그동안 태화강역 KTX-이음 정차 확대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등에 지속적으로 증편을 건의해 왔다. 이번 증편을 계기로 도심권 광역교통망을 더욱 강화하고,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추가 증편도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개편이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수도권과 울산 도심 간 시간적·심리적 거리를 좁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철도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