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 거재시장이 지난 6월 11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거제시)

권민호 거제시장이 지난 6일 ‘11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내년도 사업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권 시장은 올 한해 계획하고 추진해왔던 사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부진하거나 미흡한 사업에 대한 철저한 원인분석으로 문제점을 개선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지시했다.

권 시장은 “내년은 지역경제 회생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들과 서민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산불방지종합대책기간으로 산불예방을 위한 시민 홍보강화와 산불 감시 인력의 철저한 교육과 효율적인 배치로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권 시장은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공동주택 단지 내 의무어린이집 국공립 전환사업을 철저히 준비해 여성의 사회참여 증가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위탁사업자 선정과 리모델링 공사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공직기강 확립에도 최선을 다하도록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