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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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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함께하는 전통시장 화재 안전, 예방이 최선의 대책이다
겨울철은 낮은 기온과 건조한 날씨가 겹치며 화재 위험이 가장 높아지는 시기다. 부산 역시 연중 겨울철에 화재가 31.2%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전통시장은 화재 시 대형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 더욱 철저한 예방이 요구된다. 점포가 밀집하고 골목이 좁아 작은 불씨도 순식간에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3월 발...
2025-11-19 강호정 해운대소방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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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주택용 소방시설,‘불이 나도 살아남는 집의 비밀’
화재는 언제나 예고 없이 찾아온다. 불씨가 눈에 띄지도 않는 틈에 맺히고 그 침묵은 언제나 짧다. 몇 분이면 불길이 구조물을 타고 번지기 시작하며, 몇 초면 연기가 방안을 가득 메운다. 소방관으로 일하며 가장 자주 듣는 말은 “설마 이렇게 빨리 번질 줄 몰랐습니다”라는 후회 섞인 탄식이다. 그러나 최근, 이런 탄식은 조금씩 줄...
2025-11-18 부산남부소방서 김태희 소방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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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금정산성 들꽃 기행
눈과 얼음 그리고 활화산의 땅 캄차카에서 시작된 ‘백두대간’의 정기가 연해주를 거쳐 남으로 달려오다가, 민족의 영산 백두산에서 잠시 숨을 돌리며 만주로 한 줄기 뻗어 내리고 다른 한 줄기는 금강산과 설악산을 거쳐 태백산으로 이어지고 함월산과 토함산을 거쳐 천성산과 금정산으로 이어져 부산에서 용솟음친다. 금정산은 실...
2025-11-05 이상열 화명고등학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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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국회의원에게 간절히 호소한다
대통령과 국회의원과 공직자에게 간절히 호소한다. 첫째, 국토가 좁고 인구밀도가 높은 대한민국은 한국부동산과 기관 사업만은 외국인이 소유하지 못하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 특히 국토만은 외국인이 소유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둘째, 지하자원이 없는 우리나라는 원자력과 반도체, AI 등 첨단기술 산업만은 규제하는 법을 만들지 말고, ...
2025-10-24 한국역사문화연구회 회장 한효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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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좌광천 생태탐방 들꽃 기행(2)
좌광천에서 광명사로 이어지는 다리가 나타나면 좁다란 계곡에 다양한 밭농사와 과일을 키우며 유유자적하는 농업인이 한 분 계시고 날이면 날마다 흥겨운 노래를 틀어 지나는 길손을 즐겁게 해준다. 걷기길 옆에 붙은 좁고 길쭉한 땅에 감나무를 비롯한 각종 과일나무, 그리고 여러 가지 농작물을 가르며 자연인의 삶을 살고 있는 분을 가...
2025-10-20 이상열 화명고등학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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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이 몸이 죽어서 자유를 산다면
광화문에 수백만 명이 모여 "이 몸이 죽어서 자유를 산다면"을 외치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수호하고자 하는 의지와 다짐으로 시위하는 국민을 보면서 감회가 깊다. 개구리가 화롯불 위에 있는 냄비 안에서 서서히 죽어가는 줄도 모르고 있는 것처럼 국조 단군께서 물러준 위대한 대한민국을 후손들이 못나서 광활한 만주벌판을 빼앗기...
2025-10-16 부산 한얼인 한효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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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홍익정신을 계승한 국민안전인성 문화운동으로
우리 대한민국은 홍익인간(弘益人間)정신을 구이(九夷) 배달로 시작해 1만년 넘게 이어온 겨레이다. 까마득한 옛날에 배달겨레는 나라의 근본을 '사람'에 두었다.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이 그것이다. '사람이 곧 하늘'이라고도 했다. 아침 해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에 자리를 잡은 단군왕검은, 1년이 지나는 사이에...
2025-09-24 김성제 서울디지털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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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수당 없으면 일하지 않는 선생님
옛말에 스승님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고 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교실에서 중학생이 선생님을 폭행하는 일이 발생하여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다. 교권이 무너지고 사교육이 판을 치고 학원강사보다 선생님을 믿지 못한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과 학부모님은 학생의 인권이 무너지고 학습권이 없다고 아우성치는 것이다. "스승...
2025-09-11 한국역사문화연구회 회장 한효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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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좌광천 생태 탐방 들꽃 기행 (1)
대운산에서 흘러내린 맑은 물이 모이는 정관의 병산 저수지를 출발한 좌광천은 장장 약 20km를 흘러 동해의 임랑해수욕장으로 흘러 들어간다. 2025년에 기초자치단체 역사상 처음으로 지방 정원으로 등록된 하천으로 대운산과 달음산에 둘러싸인 정관 분지를 가로질러 박태준 생가 기념관을 지나 임랑해변으로 이어지는 생태 보고인 부산의 ...
2025-09-09 이상열 화명고등학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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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여당은 여당답게 야당은 야당답게
여당은 집권당으로서 여당의 본질과 역할이 있고 야당은 야당의 본질과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여당은 여당답게 행동하고 야당은 야당답게 행동해야 한다. 그래야만 여야 모두 발전하고 번영하며 나라도 발전하고 국민도 신뢰하고 행복할 수 있다.그러나 여당이 집권당이 되어서도 야당 때처럼 행동한다면 여당만의 불행이 아니라 정치가 ...
2025-08-26 한국역사문화연구회 회장 한효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