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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바이오뱅크, 전 분야에 걸쳐 국제인증(ISO) 획득 김태현 기자 2021-10-18 00:41:53

[부산경제신문/김태현 기자]

   

해양수산부는 해양생명자원으로부터 유용소재를 발굴하고 기업 등에게 제공하는 해양바이오뱅크가 미생물미세조류 소재까지 품질관리분야 ISO 인증을 확대하면서소재 전 분야에 걸쳐 국제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양바이오뱅크는 항균항산화 등 유용한 해양생명소재를 확보하기 어려운 기업 등에게 유용소재를 발굴하고 제공하는 소재은행으로, 2018년부터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운영하고 있다해양바이오뱅크는 추출물유전자원미생물미세조류 등 4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이를 통해 현재까지 총 7,626건의 해양생명소재가 등록됐고, 643건의 소재를 분양하는 등 해양생명자원의 산업화에 기여하고 있다.

   

기업은 해양바이오뱅크로부터 항균항산화 등 특정 기능을 가진 유용소재를 분양받아 건강기능식품화장품 등 바이오제품 개발에 활용하게 되므로유용소재의 활성 유지 등 품질관리가 바이오뱅크 운영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해양수산부는 해양바이오뱅크 소재 품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소재품질과 서비스 실현 체계가 국제기준에서 정한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지속적으로 유지관리되고 있음을 증명해주는 국제표준화기구(ISO)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작년에는 추출물과 유전자원 뱅크가 인증을 받았으며올해 미생물미세조류 분야까지 인증을 획득해 해양바이오뱅크 전 분야에 걸쳐 ISO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이를 통해 해양바이오뱅크에서 제공하는 모든 해양생명소재의 품질 향상품질 고급화 등 경쟁력이 강화될 뿐만 아니라품질에 대한 대외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돼 해양바이오뱅크를 통한 해양생명 소재의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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