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김창훈 기자]

공무원연금공단 부산지부와 부산환경교육센터는 8일 오전 부산상록봉사단원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환경보호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8일 공단 부산지부와 부산환경교육센터가 ‘다양한 환경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제공’을 내용으로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실시한 것으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생활 속 유해 화학물질’을 주제로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교육 후 천연샴푸바 만들기, 면그물가방 염색하기 등 친환경 제품 만들기 체험을 통해 봉사단원들의 교육 참여도를 높였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봉사단원은, “부산 갈맷길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10년째 참여하고 있지만, 비닐이나 플라스틱이 이렇게나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을 줄 몰랐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 앞으로 환경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가지고 봉사에 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단 부산지부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지역사회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상록봉사단원 뿐만 아니라 봉사단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은퇴공무원을 대상으로도 환경교육을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