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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4년 상반기 조직개편(안) 발표 안정과 효율성에 초점을 맞춰 조직개편 최상기 기자 2024-01-04 08:20:03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민선8기 공약사항의 결실을 보기 위해 2024년 상반기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민선8기에 맞춰 단행한 지난 2022년 8월 대규모 개편에 이은 후속 개편으로, 큰 변화보다는 시민들과의 약속을 구체화하고, 핵심 사업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안정과 효율성에 초점을 뒀다.


특히, 최근 상승한 도시브랜드를 기회로 삼아, 글로벌 허브도시, 시민행복도시를 실현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번 조직개편안은 부산시 정원을 늘리지 않고 부서 간 기능 재조정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신규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의 주요내용으로는 ①중앙부처와 연계한 글로벌 허브도시 추진 전략부서 신설 ②시민행복을 위한 푸른도시국 신설 ③글로벌 허브도시 3대 핵심과제 전담조직 강화 ④글로벌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관광마이스국 재편 ⑤전력반도체 등 지역특화 산업육성을 위한 첨단산업국 재조정 ⑥전국체전 대비 전담부서 신설 등 행정수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기능 보강 등이 있다. 


첫째, 글로벌 허브도시의 구체적 실현을 위해, 기획관 내 전담 추진조직 '글로벌허브도시추진단'을 신설해 중앙부처와 연계한 추진전략을 마련한다.


둘째, 시민행복도시 실현을 위해 푸른도시국을 신설, '도시 속의 공원'에서 '공원 속의 도시 부산'으로 도시구조를 재편한다.


셋째, 글로벌 허브도시 실현을 위한 3대 핵심과제인 가덕신공항 조기건설, 북항재개발, 산업은행 이전에 시정 역량을 총집중할 수 있도록 전담조직을 강화한다.


넷째,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을 목표로, 세계적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관광마이스국 내 조직을 재편한다.


다섯째, 부산만의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기존 미래산업국을 첨단산업국으로 재편, 부산의 미래를 책임질 첨단 특화산업 발굴·육성에 책임을 다한다.


여섯째, 전국체전 개최 준비 등 행정수요의 선제적 대응과 조직 효율성 강화를 위해 기능 보강을 추진한다. 


송경주 부산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조직개편(안)에 대해 시의회 등과 협의를 거친 다음, 오는 12일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을 시의회로 제출할 예정이며, 시의회의 심의․의결(제318회)을 거쳐 2월 중 조직개편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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