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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기후변화 대응형 BMC 식재모델 개발’ 착수보고회 개최 센텀2지구 등 사업에 적용,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 노력 최치훈 기자 2024-05-07 00:46:05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지난 2일 「기후변화 대응형 BMC 식재모델 개발」을 위한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단순한 경관 위주의 녹지공간에서 탄소흡수, 온도저감 등 기능성을 갖춘 녹지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부산의 도시 및 자연환경에 적합한 자체 식재모델 개발과 적용 방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진행되었다.


기후 변화 예측 시나리오에 의하면 금세기 중반경부터 부산의 기후는 지금의 제주도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공사에서도 향후 녹지공간 조성 시 제주도 식생 중에 탄소 포집효과가 큰 수목을 선정하고, 수변과 일부 연안에는 염생식물과 잘피 등 해초류를 활용해 해양 탄소 흡수력을 높이고 기후 재해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용역 완료 후 식재모델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대·내외 관계기관에 공유할 예정이며, 향후 공사에서 추진하는 사업지구에서도 해당 식재 모델을 검토해 적용할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부산지역 특성에 적합한 식재모델 개발을 통해 센텀2 도시첨단 산업단지 등 향후 추진되는 사업에 적극 적용하겠다”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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