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북부교육지원청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부산 대표로 출전하는 관내 초·중학교 학생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2일부터 15일까지 출전 학교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생 34명과 중학생 96명을 포함한 총 132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이들은 학교운동부와 전문스포츠클럽 소속으로, 검도, 유도, 복싱, 레슬링 등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특히 수영, 유도, 태권도, 양궁, 조정 등 북부교육지원청의 우수한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타 시도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범규 교육장은 학교 관리자들에게 학교운동부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학생 선수, 학교 운동부 지도자, 지도교사를 직접 만나 격려의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김 교육장은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이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