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광안리 해수욕장서 해양환경 정화 활동 펼쳐
공단 직원들, 해양 쓰레기 정화하며 탄소중립 실천
박홍식 기자 2025-05-15 22:27:12
부산시설공단이 14일 오전,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해양환경 정화 활동인 '비치코밍! 광안대교와 함께 해(海)!'를 진행했다. 비치코밍은 해변(beach)과 빗질(combing)의 합성어로, 바닷가에 밀려온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뜻한다.
2022년부터 4년째 이어진 이번 행사에서 공단 교량처 직원들은 광안대교가 보이는 광안리 해변에서 방치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재활용 분리배출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해양환경을 정화하고, 환경 보호 문화를 확산하며 탄소중립과 ESG 경영을 실천했다.
특히, 공단은 2022년 부산합동양조 생탁의 지원을 받아 제작한 생분해형 쓰레기봉투를 비치코밍 현장에서 수거용으로 활용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해양 환경을 미래 세대와 공유하기 위해 앞으로도 환경 보호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