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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하철 40주년 기념 굿즈, 레트로 감성 물씬 정민조 기자 2025-07-29 08:46:53

부산교통공사가 부산 도시철도 개통 40주년을 맞아 레트로 감성의 기념 굿즈를 선보이며 시민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오는 8월 17일까지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에서 '도시철도와 함께한 40년,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팝업 스토어에는 40주년 기념 굿즈와 부산 1호선 구형 전동차를 모티브로 한 포토존, 부산 도시철도의 역사를 보여주는 홍보존이 마련됐다.


굿즈는 부산역, 광안역, 종합운동장역에 설치된 자판기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이번 굿즈는 2000년대 이전 부산 도시철도를 추억하는 시민들을 겨냥한 레트로 콘셉트로 기획됐다. 지난 3월 고속철도 서울역과 부산역에서 공식 굿즈 판매를 시작한 이후 시민들과 철도 마니아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힘입어 공사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40주년을 기념할 수 있도록 도시철도의 상징성을 담은 굿즈를 추가로 개발했다.


기념 굿즈에는 80~90년대 근무복을 입은 기관사 '부기' 인형, 40주년 기념 역명판 문진, 추억의 폴 사인 아크릴 자, 1호선 전동차 커터 칼 등 13종이 포함됐다. 공사는 일부 굿즈 제작에 재생 플라스틱과 재생지를 사용하고, 사용이 중단된 종이 승차권을 활용해 자원순환을 실천했다.


부산교통공사 이병진 사장은 "시민 곁을 지켜온 40년의 부산 도시철도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40년도 시민과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로 기념 굿즈와 팝업 스토어를 준비했다"라며 "부산 도시철도에 대한 시민들의 애정과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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