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복기념관서 8월 한달간 기념행사
정민조 기자 2025-07-31 09:22:47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부산광복기념관에서 시민들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나누는 다채로운 기념 프로그램을 8월 한 달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다시 찾은 빛: 다 함께 누림’이라는 주제로, 광복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된다. 광복의 역사와 정신을 되새기며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한국광복군’ 주제 전시가 상설 운영되며, 광복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이야기를 쉽고 친근하게 전할 예정이다.
8월 15일 광복절 연휴에는 국가상징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무궁화 등 나라사랑 상징 요소를 활용한 기념 굿즈를 직접 만들어보며, 가족 단위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전국 82개 현충시설이 함께하는 ‘현충시설 스탬프 투어’도 8월 15일 광복절부터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까지 진행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광복절은 방학과 휴가가 겹쳐 자칫 잊히기 쉬운 시기이지만, 광복80주년을 맞는 올해는 많은 분들이 부산광복기념관을 찾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심을 기르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