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대선주조와 손잡고 지역 축제 후원 확대
정민조 기자 2025-08-19 08:37:14
부산시는 18일 오후 3시 40분, 부산시청 의전실에서 '2025 부산 지역 축제 발전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시장, 조우현 대선주조 사장, 남덕현 축제조직위 집행위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대선주조는 총 5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금액은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산불꽃축제 등 시가 주최하고 조직위가 주관하는 여러 축제 발전에 쓰일 예정이다.
축제조직위는 후원 외에도 대선주조의 홍보를 지원하고 공동 마케팅, 기타 관련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선주조는 부산의 대표 향토기업으로서 매년 꾸준히 후원금을 지원하며 지역 축제의 안정적 개최를 돕고 있다.
올해 부산시는 미식과 항구 도시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특히 밀 페스티벌, 택슐랭, 부산항축제, 부산바다축제 등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형준 시장은 "대선주조의 든든한 지원 덕분에 올해 지역 축제가 한층 더 발전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불꽃축제 등 하반기 대표 축제도 부산만의 색깔을 담아 성공적으로 열 것"이라며 축제조직위의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1997년 창립된 축제조직위는 부산의 대표 축제들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지역 문화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