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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디지털 혁신 워크숍 개최…AI와 협업 시대 연다 김효석 기자 2025-08-19 08:37:09

부산항만공사(BPA)가 오는 9월 5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공개형 디지털 워크숍을 개최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항만 관계자와 지역 대학, 고등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장으로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WS 코리아 김병준 이사가 '앞으로 3년, AI 생존지식'을 주제로 강연한다. 김 이사는 물류·항만 산업에서 AI가 주도하는 변화와 대응 방안을 구체적인 사례로 풀어낼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26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페이퍼로지'가 맡는다. 그는 '이기는 기획 with ChatGPT'를 주제로 문서 작성부터 아이디어 발상, 데이터 요약, 번역까지 ChatGPT 활용법을 소개하고 생산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방법을 전수한다.


송상근 BPA 사장은 "디지털 기술은 항만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기술 혁신과 시민 참여를 동시에 이루겠다"라고 말했다.


부산항은 세계 2위 환적항이자 국내 물류 중심지로, AI, 빅데이터, 자동화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 중이다. BPA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항만 종사자, 청년, 창업가, 시민까지 아우르는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항만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기회로 기대를 모은다. 자세한 내용은 시민참여혁신단 홍보 포스터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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