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제125주년 독도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정치·사회단체 인사들과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독도의 날 제정 의미를 되새기고, 대한민국의 영토 수호 의지를 다졌다.

기념식은 독도의 날 제정 배경인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소개하는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이어 독도 수호 퍼포먼스와 독도사랑 실천 다짐문 낭독 등이 진행되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독도는 대한민국의 땅"을 외치며 열띤 분위기 속에서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 관계자는 "125년 전 조국의 주권을 선언한 날을 기념하며, 독도에 대한 국민의 사랑과 관심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독도 수호와 평화의 상징으로서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독도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국민들의 독도 사랑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독도 수호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