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대한민국 나눔 국민 대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김효석 기자 2025-11-07 00:25:43
부산항만공사(BPA)가 6일 '제14회 대한민국 나눔 국민대상 국민공모'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상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되며, 시상식은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열렸다. BPA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BPA는 행정복지센터 및 복지기관과 협력해 'BPA 희망곳간'과 '찾아가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 중이다. '희망곳간'은 취약계층에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부산 중구 자원봉사센터의 추천으로 이번 공모에 선정됐다. 매년 약 2만 명의 주민이 이곳을 이용하며, BPA 외에도 여러 기업이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찾아가는 사회공헌사업'은 항만 인근 지자체의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BPA는 터미널 운영사들이 후원 활동을 펼치도록 독려하며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나눔 기금을 조성하고 재능 기부에 참여하고 있으며, 기관은 공공기관들과 협력해 돌봄 공백 해소와 자원순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BPA는 올해 38억 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교육복지 분야에서도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송상근 사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려는 임직원들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