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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부산·전남, 남해안 해양엑스포 유치 본격화 류창규 기자 2025-11-12 08:29:29

부산, 경남, 전남이 손잡고 2040 남해안 미래해양엑스포 유치에 나섰다. 세 지역은 최근 실무회의를 열고 엑스포 공동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정책특별보좌관과 기획관, 관광개발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첫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2040 엑스포 유치 로드맵을 마련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0월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에서 세 지역이 엑스포 공동 유치를 합의한 이후 진행된 후속 조치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031년 여수 터널과 가덕 신공항 완공 시기에 맞춰 엑스포를 준비하면 남해안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이를 위해 3개 시도가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남해안의 해양과 섬 자원을 활용한 종합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는 남해안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정부와 협력해 실현 가능한 유치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해양과 섬을 주제로 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2040 엑스포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남해안 지역의 균형 발전을 이끄는 상징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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