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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국방과학연구소 첨단 함정 연구센터 '동해관' 준공 김양수 기자 2025-11-17 08:41:30

창원특례시는 14일 진해 첨단산업연구단지에서 국방과학연구소(ADD)의 첨단 함정 연구센터 '동해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이건완 국방과학연구소장, 김경률 해군사관학교장, 강정호 해군 교육사령관, 창원특례시 의회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미래 첨단 함정 연구개발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동해관'의 출발을 축하했다.


첨단 함정 연구센터는 2019년 창원특례시와 국방과학연구소가 국가 방위산업 육성과 지역 해양 방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추진되었다. 창원특례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국방과학연구소는 국비 약 1,100억 원을 투입해 2020년부터 센터 구축을 진행했다.


동해관은 해양 무기체계 및 핵심기술 개발을 목표로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에 총사업비 약 310억 원을 들여 연면적 7,45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이번 준공으로 미래 해양 무인 수상정과 잠수정, 그리고 첨단 해양 무인/유무인 복합 연구를 위한 실험과 개발이 가능해졌다. 이는 국내 해양 방산 기술력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방위산업 혁신 기반 구축 및 국방과학 기술 분야 R&D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동해관 준공으로 K-해양 방산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지역의 대학과 기업들이 협력해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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