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17일 영도구 청년희망플랫폼 '다:이룸'에서 '2025 BMC 희망의 집·시설 고치기' 헌정식을 열었다. 이 행사는 지역 청년을 위한 공간 개선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고, 그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창호 사장을 비롯해 영도구청 박영희 미래전략국장, 한국해비타트 이광회 사무총장, 영도구종합사회복지관 선병권 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개선된 시설을 둘러봤다.

'다:이룸'은 지역 청년들이 학습, 진로·취업 상담,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이다. 공사는 화장실 보수, 내부 도장, 가구 지원 등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더 나은 공간을 제공했다.

신창호 사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보수에 그치지 않고 지역 청년들의 기회와 희망을 만드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부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를 강화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도시공사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과 지역사회 시설 개선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