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Top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
부산항만공사, LACP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평가 세계 1위 수상 전상훈 기자 2025-11-19 08:25:35

부산항만공사(BPA)는 17일, 자사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한 '2025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BPA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플래티넘을 수상했으며, 100점 만점에 99점이라는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올해는 전 세계 500여 개 이상의 기업이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BPA는 6개 평가 항목 중 5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종합 세계 1위에 선정됐다.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는 전 세계 주요 기업,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등이 참여하는 국제적 보고서 평가로, 전략적 메시지, 콘텐츠의 투명성 및 신뢰도, 창의성, 디자인 및 커뮤니케이션 효과, 보고서의 구조적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BPA 보고서는 ESG 전략의 일관성, 국제 기준에 기반한 공시 체계, 항만산업 특화 전략의 구체성 등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BPA는 최근 개정된 GRI 스탠더드 2021과 국내 공공·민간 ESG 공시기준인 K-ESG 가이드라인 등을 반영해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했다. 친환경 하역 장비 도입, 무인 자동화 부두 건설, 온실가스 감축, 안전한 일터 조성, 중소 협력업체와의 상생 협력, 사회 공헌 활동 등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왔다.


송상근 사장은 "2년 연속 세계 1위 수상은 BPA의 ESG 경영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과 정부의 ESG 흐름을 충족하는 투명한 경영 체계를 강화해 ESG 성과를 확대하고 글로벌 ESG 항만 기준을 선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전상훈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