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 사회연대기금, 소규모 사업장 기자재 지원 사업 선정식 개최
이상철 기자 2025-11-20 02:10:04
(재) 부산형 사회연대기금이 부산지역 소규모 사업장의 운영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부산 소규모 사업장 기자재 지원 사업' 선정식을 2025년 11월 19일에 재단 강당에서 열었다.
이 사업은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 캠퍼스와 부산 캠퍼스의 '소규모 사업장 훈련' 사업과 협력하여, 훈련에 참여하는 사업장에 필요한 기자재 구매 및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단순 기자재 지원을 넘어, 현장 실무 능력 강화와 기술 교육 연계를 통해 근로자들의 역량을 높이는 통합적 지원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14개 사업장이 선정되었으며, 차량 정비, 전기, 산업용 로봇, 통신기기, 스마트 팩토리, 금형 가공 제작 등 다양한 업종의 사업장에 각 최대 500만 원의 기자재 구매 비용이 지원된다.
전장화 이사장은 "지역 소규모 사업장은 부산 경제의 핵심이며, 기자재 지원뿐만 아니라 폴리텍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실무 기술 훈련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개선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부산형 사회연대기금은 2019년 노사 합의로 조성된 전국 첫 민간 기금으로, 부산은행, 부산은행 노조, BNK 금융그룹 등이 출연해 부산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