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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한국 기업이 아니고 외국 기업이네 한국역사문화연구회 회장 한효섭 2025-11-21 08:39:16

한국역사문화연구회 회장 한효섭한국 기업인 줄 알고 있었는데 사실은 한국 기업이 아니고 외국 기업이다. 이처럼 한국 기업이 외국자본에 의해 팔려 가고 외국 기업이 한국에서 판을 치고 국민은 외국 기업을 선호하고 너무 맹신한다면 한국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그렇게 되면 세계 경제 10위권을 유지할 수 있을까? 아니, 이미 무너져가고 있지 않을까? 국민의 외국 기업 선호와 한국 기업이 외국자본에 점점 잠식되면 대한민국의 국익과 국가 발전에 도움은커녕 오히려 나라의 경제권이 외국으로 넘어가고 경제 주권은 물론 정치 주권도 흔들리게 된다. 잘못하면 강대국 식민지의 아픔을 또다시 감내해야 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머리가 아프다. 


 필자가 초중고등학교 다닐 때는 자다가도 일어나서 국산품 애용을, 꿈속에서도 국산품 애용을 노래하며 학교에 다니던 시절이 있었다. 세계에서 가장 못사는 대한민국 시절에는 국민은 우리도 한번 잘살아보자는 신념으로 애국심도 애향심도 정체성도 자긍심도 사명감도 소명 의식도 뚜렷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강의 기적을 이루고 난 뒤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으로 성장 하였지만, 사대식민사관의 위정자와 지도자와 지식층의 사대주의 근성과 식민지 근성을 버리지 못하고 사리사욕과 탐욕으로 부귀영달을 누리며 노예근성과 식민지 근성으로 나라와 국민을 망치고 있었다. 위정자는 물론 국민이 올바른 역사의식과 소명 의식이 없는 나라는 희망이 없다. 한국기업들이 외국으로 팔려 가고, 국민은 그 기업을 한국 기업으로 착각하고 많이 이용하여 국산품 애용이라는 말은 아주 먼 옛이야기가 되었으니, 한국의 미래는 서서히 나락으로 떨어지고 대한민국의 경제는 점점 침몰한다는 생각에 밤잠을 설치게 된다. 


 우리는 배달나라 후손으로 배달민족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배달민족이란 단어를 선호했는데 이 '배달의 민족'의 한국기업이 아니고 이미 팔려 가서 독일 기업이 되었다. 세계 유일한 미끄럼방지 특허 기술을 가진 금호타이어는 중국에 넘어갔다. 기업가 정신의 대명사였던 유한킴벌리는 미국이 되었다. 카스, OB맥주는 벨기에 기업이 되었고, 잡코리아/알바몬과 락앤락은 홍콩 기업이 되었으며, ABC마트와 린나이는 일본 기업이다, 아가방은 중국 기업이고, 나무위키는 파라과이 기업이다. 이처럼 이런 유명 기업들이 아직 한국 기업인 줄 알고 선호하고 마구 소비하는 국민 덕분에 한국 기업은 점점 사라지고 팔려 가고 있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 한국 기업과 한국경제는 물론 한국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필자는 어린 시절에 짜장면도 중국 음식이라고 먹지 않고 절약하며 국산품 애용을 부르짖던 기억이 난다. 이렇게 허리띠를 졸라매고 이룩한 한국이 점점 기울어져 간다고 생각하니 머리가 아프고 가슴이 찢어진다. 한韓의 나라 한국, 한민족 한국인은 남녀노소 신분 여하를 막론하고 모두가 정신 바짝 차리고, 깊은 반성과 성찰로써 거듭나 위대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발전성장시켜 사랑하는 우리들의 자녀와 후손에게 물려 주자고 간절히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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