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부산종합버스터미널서 '생활안전 교육' 실시
오다겸 기자 2025-11-21 08:38:58
부산시설공단이 지난 19일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중심의 생활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이동 인구가 많은 터미널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시민들이 위급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었다. 참가자들은 응급구조사의 지도 아래 심폐소생술(CPR),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기도 막힘 시 대처법 등 응급 상황 대응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이번 교육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여자는 "응급처치법을 직접 배우니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공단은 이번 교육이 시민들의 안전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일상 속 안전 의식을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응급처치는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생활안전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