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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복로 상권에 ‘공동직장어린이집’ 문 열다 이재모피자 등 4개사 컨소시엄… 부산시·근로복지공단 10억 원 지원 전상훈 기자 2026-02-25 08:29:59

부산시는 25일 중구 광복로에 ‘하임어린이집’을 개원했다.  부산광역시가 중구 광복로 상권 한복판에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상권과 보육을 결합한 도심형 돌봄 모델로,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의 육아 부담을 덜고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구상이다.


부산시는 25일 중구 광복로에 ‘하임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이번 어린이집은 지역 유명 피자 브랜드 ㈜에프지케이(이재모피자)을 대표 사업장으로, 이승학돈까스·자갈치새마을금고·필그림스 등 4개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공동직장어린이집이다.


어린이집은 이재모피자 광복2호점 5층에 연면적 431.44㎡ 규모로 조성됐으며, 근로자 자녀 37명을 보육한다. 연령별 보육실 5개와 놀이·미디어 공간을 갖춰 도심 상권 특성에 맞춘 직장 밀착형 돌봄 환경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25일 중구 광복로에 ‘하임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부산시 컨설팅을 거쳐 컨소시엄이 구성됐고, 근로복지공단의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비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공단이 국비 9억 원과 인건비·운영비를 지원하고, 부산시는 기업 부담금 1억 원을 보탰다.


또한 시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주말·공휴일 돌봄을 지원하는 ‘부산형 365 열린시간제 어린이집’ 운영비 7천만 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어린이집 등록 아동뿐 아니라 인근 소상공인 자영업자 자녀까지 돌볼 수 있는 모델이다.


부산시는 2016년부터 산업단지와 중소기업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공동직장어린이집을 확대해 왔으며, 이번 개원으로 총 7곳이 운영된다. 상권 중심지에 들어선 공동직장어린이집이 근로자의 근무 안정성과 상권의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높이는 새로운 돌봄 인프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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